![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 S-OIL]](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8260344157_d7520d.jpg)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 중이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 가능하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과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다문화 가정의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총 6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