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게임


넷마블,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기존의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권영식 각자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김병규(51·사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김병규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38기로 수료했다. 이후 삼성물산 법무팀장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법무·정책 총괄로 합류했다. 이후 경영정책담당 상무, 법무담당 전무를 거쳐 2022년 넷마블 기획·법무총괄 전무를 맡았고 지난해 초 각자대표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2014년 12월 넷마블(당시 넷마블게임즈) 대표를 맡으며 10년간 게임사업 전반을 총괄해온 권 대표는 사임 후 넷마블 경영전략위원회에 주요 의사 결정자로 참여한다. 경영전략위원회는 게임사업 전략 및 넷마블 컴퍼니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넷마블이 올해 초 신설한 조직이다.

 

권 대표는 그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넷마블 산하 개발사의 개발 역량 강화와 게임사업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다. 개발사 넷마블네오 대표직은 현재와 같이 수행한다.

 

권 대표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사내이사 자리에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추천됐다. 또한 리나촨 텐센트게임즈 사업개발 총괄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기존에 넷마블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온 피아오얀리 텐센트게임즈 부사장은 최근 텐센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오는 31일 서울 구로구 소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 은 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