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돼온 한창제지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본격 정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26.81% 오른 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85%)까지 치솟아 3415원에도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며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입당을 공식화했다.
한편 한창제지는 작년 10월 "최대주주와 황 전 총리가 성균관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며 "당사는 황 전 총리와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