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수)

  • 흐림동두천 0.3℃
  • 구름많음강릉 7.8℃
  • 서울 1.5℃
  • 대전 2.0℃
  • 대구 1.1℃
  • 울산 3.0℃
  • 안개광주 4.8℃
  • 부산 5.0℃
  • 흐림고창 6.0℃
  • 흐림제주 11.7℃
  • 흐림강화 0.5℃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4.8℃
  • 흐림경주시 1.3℃
  • 흐림거제 3.7℃
기상청 제공


게임


네오위즈, 2024년 매출 3670억원…당기순손실 적자 전환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897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8%, 5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73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자회사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된 결과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76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반영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P의 거짓’은 연말 할인 이벤트를 통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으며 올해 DLC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정규 DLC ‘V 리버티 2’를 출시하며 실적을 유지했고 2024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2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1.5주년 이벤트를 통해 매출과 활성 이용자 수(AU)가 각각 90%, 10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출시 효과가 사라지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광고 및 임대수익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0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올해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탄한 내러티브와 세계관을 가진 IP 발굴, 해외 시장 확대와 팬덤 강화 등을 추진한다.

 

‘P의 거짓’ DLC 출시를 시작으로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또 폴란드 ‘블랭크’와 ‘자카자네’,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 등 해외 게임사에 투자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