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2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1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주의 청약이 접수되며 경쟁률 122.9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액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 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의 매출은 2019년 3조2833억원에서 2023년 5조6053억 원으로 70.7% 증가했다.
납입일은 24일이며 다음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