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거 브랜드 체험 공간인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섰다.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해 방문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6년 첫 시즌 전시 ‘A Part of [Life]’를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partment of Life’를 콘셉트로 주거 공간을 개인의 감정과 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온기·설렘·여유·위로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색채와 향, 오브제를 결합한 멀티센서리 방식으로 관람객이 ‘집’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문답을 통해 개인의 주거 성향을 파악하는 ‘ABTI’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래미안 스쿨’에서는 로블록스 기반 공간 설계 체험과 건축 원리를 익히는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인 대상 ‘래미안 살롱’은 테라리움 제작 등 취미형 클래스와 함께 주거·삶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 프로그램은 4월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5월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 6월 도슨트 정우철 등 다양한 분야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분양 중심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전시 역시 주거 브랜드의 정체성을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