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유니슨이 자기자본의 25%에 달하는 128억원대 국제 소송에 휘말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니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0% 하락한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전일 장 마감 후 ‘SMS 그룹 GmbH’가 ICC 국제중재 기관에 당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2007년 단조용 장비 구매 계약 체결 후 2009년 계약이 해지됐는데 이와 관련 손해금으로 한화 약 128억원 가량을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이는 자기자본의 25.3%에 달하는 규모다. 유니슨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중재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