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넥슨]](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3/art_17372500919311_9dceda.jpg)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삼성전자와 개발 자회사 네오플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에 대해 ‘오디세이 3D’를 통한 3D(3차원) 게이밍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는 3D 안경 없이도 3D 화면을 구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 필요에 따라 3D와 2D 화면 전환이 가능한 기능을 갖췄다.
이번 협약으로 네오플은 삼성전자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3D 게이밍 경험을 구현한다. 오디세이 3D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의 배경, 캐릭터, 장면에 따라 3D 몰입감을 경험하고, 보스 몬스터의 입체감을 높여 보다 생생한 보스전을 구현했다. 또 시네마틱 영상에서 이용자 시선과 피사체 간 거리인 렌즈 초점 거리(Focal Distance)를 조정해 화면 겹침 현상을 최소화해 3D 멀미 현상인 크로스톡(X-talk)을 줄였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넥슨과 삼성전자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만의 독보적이고 정교한 액션성과 수려한 그래픽을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적의 플레이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싱글 패키지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협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3D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만나 최상급 3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게임사들과 게임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여 3D 모니터가 선보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