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밸런스 조정이 아닌 신규 콘텐츠 추가를 포함해 게임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핵심 엔드 콘텐츠인 아틀라스를 개편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4종의 신규 맵 추가 ▲아이템 보상 상향 ▲보스 몬스터 등장 빈도 및 도전 기회 확대다. 기존 한번만 도전할 수 있던 엔드 콘텐츠 보스 도전 기회는 6회로 늘어나며 보스 소환용 아이템도 추가한다.
또 아틀라스 지도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확대·축소 기능을 개선했다.
아이템 옵션 상향과 밸런스 조정 작업도 진행했다. 일부 저레벨 고유 아이템의 능력치를 조정해 여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고레벨 희귀 아이템의 옵션 등장 확률을 늘렸고 특정 강화 능력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콘솔 이용자를 위한 ‘아이템 필터 시스템’도 도입해 드랍된 아이템이 중요도에 따라 색상과 크기로 구분할 수 있게 조정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스킬이나 아이템을 하향하기보다 활용되지 않던 빌드를 상향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