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디 게임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MOBA 장르에 로그라이크 액션 요소를 더한 PC 게임으로, 꿈과 현실 사이의 세계인 ‘여울’에서 영웅들이 시련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의 한 장르로 여러 플레이어가 팀을 이루어 상대 진영을 공략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각 플레이어는 고유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조작해 맵 내 주요 거점을 점령하거나 적을 제압해 승리를 목표로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대표적인 MOBA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영웅의 기억을 편집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혼자 혹은 최대 4인까지 협동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액션을 제공하며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 임무, 히든 퀘스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인디 게임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작년 11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를 담은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했다.
오는 2월에 ‘스팀’에서 진행하는 ‘넥스트 페스트’ 행사에서 업데이트 데모 버전 공개 예정이며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참신함과 게임성으로 스팀 프롤로그 버전 공개부터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며 “앞으로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인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적극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섭 리자드 스무디 대표는 "글로벌 퍼블리싱으로 유명한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더욱더 개발에 전념해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