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는 13일 인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7위에 진입했다. 출시 첫 주말에는 5위까지 상승했으며 현재 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평점은 4.64를 기록 중이다.
인도 이용자들을 겨냥한 현지 특화 콘텐츠가 초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쿠키런 인도에는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얻은 ‘굴랍 자문 쿠키’,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캐릭터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맵을 포함한 현지화된 콘텐츠를 추가됐다.
코인 개수로 승부를 결정짓는 ‘이벤트 런’ 모드와 소셜 기능을 활용한 친구·지역 간 순위 경쟁 시스템도 도입했다.
데브시스터즈와 현지 퍼블리셔인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게임 운영과 현지화 콘텐츠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