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소프트가 국내외 게임사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MISTIL GAMES)’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Virtual Alchemy)’다. NC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그레이(GRAY)’ 등을 개발 중이다.
NC는 미스틸게임즈 투자를 통해 지분과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작년 지스타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버추얼 알케미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RPG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 RTS(실시간전략게임),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유럽 중세 배경의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즈(Band of Crusaders)'를 개발 중이다.
NC는 버추얼 알케미의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즈’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동유럽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다.
박병무 NC 공동대표는 “NC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게 확보한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