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평을 이끌고 있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이 사회 첫 걸음을 응원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함께 제작에 나섰다. 이러한 따뜻한 제작 배경이 관객들에게 전달돼 관람 후기에서도 자립준비청년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이어지고 있다.
한 관객은 “자립청년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 순간, 어떻게 문을 열어야 하는지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좋은 단편영화. 자립청년분들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글을 달았으며, 다른 관객은 “현실적이고 동화 같은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보다가 눈물이 좀 나왔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문을 여는 법’은 짧은 러닝타임과 3000원 관람료로 극장에 개봉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극장가의 스낵 무비가 등장하는 가운데, ‘문을 여는 법’이 의미 있는 기획과 새로운 도전으로 개봉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좋은 어른’도 관객을 사로잡은 요소다. 영화 속 주인공인 ‘하늘’을 도와주는 여러명의 어른이 등장한다. 집을 구하기 위해 만나는 부동산 중개인, 집을 되찾기 위해 만나는 분실물 센터의 안내원, 세차장의 사장 등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은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하기 위해 좋은 어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관람후기에서 보여주신 호응과 응원에 문화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