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지로 수납관리 및 ERP 전문 회사 알토란ERP가 오픈지로 이용기관 수 누적 600여 곳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알토란ERP는 지난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과 오픈지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오픈지로 활성화 기여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오픈지로는 금융결제원의 제휴사인 알토란ERP가 지로 이용기관과 고객을 연계하여 이용기관은 카카오 알림톡(또는 문자)을 통해 요금을 고지하고, 고객은 모바일로 요금을 납부하는 일종의 모바일청구서다.

오픈지로를 도입한 지로 이용기관은 금융결제원을 통하지 않고도 지로프로그램에서 고객들의 납부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입금 또한 자동으로 처리되어 효율적으로 미수금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납부 고객들은 회원 가입이나 추가 인증 없이 계좌 납부뿐만 아니라 카드결제, 간편결제 등 편리한 방법으로 지로 납부를 할 수 있으며, 납부 후에는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알토란ERP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비대면 납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문사, 각종 협회, 단체 등에서 오픈지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로 이용기관의 수납업무 경감과 납부고객의 편리한 납부를 위해 결제수단의 다양화, 기능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