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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동성로지점, 퇴근 후 금융상담 인기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고객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점포를 운영하는 등 특화된 대면 영업을 통해 고객 호응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iM뱅크 대구 동성로지점은 영업시간 연장 특화점포인 ’Time+뱅크’ 시행 1호점으로, 기존 은행 영업 마감시간인 오후 4시에서 3시간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6월 말 정식 시행 후, 운영 3개월 차를 맞은 대구 동성로지점(Time+뱅크 1호점)은 직장인 고객들이 퇴근 후 지점을 방문해 금융상담을 받는 특색을 보이고 있다. 

 

동성로지점 근무자는 “연장 시간 동안 지점을 찾으시는 고객 분들은 퇴근 후 심도 깊은 금융상담을 받는 비율이 높다”며 “직장인 고객들은 iM뱅크 모바일앱 서비스 사용이 익숙한 젊은 연령대의 고객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동화 등으로는 한계가 있어 금융전문가들과의 세심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좋다”고 전했다.

 

이어 “주된 금융상담 내용으로는 직장인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전체 거래량은 운영 시작 전달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그중 예금과 대출 등 주요거래는 18.6% 증가하는 등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행되는 Time+뱅크가 은행의 기존 영업시간(16시) 이후 방문이 필요한 고객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높은 지역에 개점한 시니어 특화점포 ‘대봉브라보점’과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처럼 시니어 고객층이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는 이색적인 점포 형태도 눈에 띈다. 또한 올해 3호차까지 늘린 이동점포 등 고객별 타겟층을 세분화 한 오프라인 점포 운영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국내 최초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고 지역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전국권으로 나아가고 있는 iM뱅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세심한 고객 특화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디지털 채널의 빠름과 편리함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세심한 전문 서비스, 친절한 대면 영업 등으로 지역과 지역민의 편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