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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카카오메이커스, 네스프레소와 함께 ‘커피캡슐 새가버치 앵콜 프로젝트’ 시작

 

[FETV=최명진 기자]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가 이용자들이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손잡고, ‘커피캡슐 새가버치 앵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가 직접 재활용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첫 번째 커피캡슐 프로젝트의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올해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오는 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커피캡슐이라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두 수거 가능하다. 수거된 커피캡슐의 알루미늄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들과 환경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5,000원을 모바일 바우처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커피캡슐로 만든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 & 춘식이 키링’ 을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진행한 첫 번째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에는 3만 명이 참여했으며, 총 352만 개, 32,500kg의 커피캡슐이 수거되어 새 가치를 찾았다. 수거한 커피캡슐은 네스프레소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공하여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 & 춘식이 키링’으로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과 네스프레소의 기부금을 더해 총 3천 2백만 원을 멸종위기식물 보호 사업에 기부했다. 또한, 캡슐에서 추출한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활용되었다. 

 

카카오 전성찬 메이커스크리에이터 리더는 “다 쓴 커피캡슐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네스프레소와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2022년부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스웨터, 셔츠, 다운, 데님 등 의류부터, 멸균팩, 커피캡슐과 같이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활용해왔다.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이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하였으며, 새로운 가치를 찾은 물건 수는 420만여 개, 69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