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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원메리츠’ 출범 후 첫 1500억원 중간배당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메리츠금융지주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메리츠화재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424원씩 총 1489억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은 메리츠화재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메리츠금융이 앞으로 1주 이내에 전액 수령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가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메리츠금융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주식 교환과 상장 폐지를 거쳐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원(One) 메리츠’ 체제를 출범했다.

 

메리츠화재는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3965억원에 비해 944억원(23.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700억원이며, 3월 말 CSM 잔액은 10조742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