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후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플러스 보장 플랜’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플러스 보장 플랜은 나이가 들어 보장이 더 필요한 시기에 추가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점에 ‘플러스 사망 보장 플랜’과 ‘플러스 시니어 보장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 완료 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된다. 플러스 시니어 보장 플랜 선택 시 추가 보험료 부담 없이 진단, 입원, 간병, 수술, 치료 등 건강 관련 보장 21종을 추가로 보장한다.
보장은 별도의 심사 절차 없이 가입 시점의 심사 기준으로 개시되며, 플랜 선택 후 중도 변경은 불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새로운 건강보험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