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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막아라”…22대 국회, 방조행위 처벌 강화하나

 

[FETV=장기영 기자] 제22대 국회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성일종·유동수 의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교통안전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의원 연구 모임이다.

 

제22대 국회의원 72명이 가입한 6기 교통안전포럼은 앞으로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취약 분야 해소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특히 교통안전포럼은 이날 출범식에 제시된 음주운전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방안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산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부장은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교통안전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방조 행위 처벌 강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안전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의원은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포럼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법,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6기 포럼에서도 다양한 제도 개선이 검토돼 법 개정이라는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손보협회는 포럼이 교통안전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