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의 검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종합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을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지난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약은 유방암 진단 이후 재발이나 항암치료 여부를 판단해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특정 유전자 검사비 300만원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이와 함께 개정 상품은 여성 통합암 진단비 담보를 11종에서 13종으로 세분화했다. 발생 빈도가 높은 암 중 대장암과 폐암을 구분해 보장을 확대했다.
또 ‘유방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신설해 항암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 같은 보장 강화에 따라 고객들은 유방암 검사부터 사후 관리까지 보다 촘촘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선 1월 한화손보는 유방암의 종류를 호르몬 수용체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최대 4회 보험금을 지급하는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을 출시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한화손보 홍보파트 정영현 차장은 “앞으로도 여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