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유병자가 건강을 유지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흥국생명 다사랑 3N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병자가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한 후 일정 기간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없으면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개월 내 의사 소견 여부, 3년 내 입원·수술 여부, 5년 내 6대 질병 진단·수술 여부 등을 묻는 ‘335’ 유형 가입 후 2년간 입원 또는 수술을 하지 않고 6대 질병 진단이나 수술 이력이 없으면 ‘355’ 유형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일반심사형 건강보험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 경우 보험료를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 시 계약 전 고지 의무 중 입원·수술 이력 고지 기간은 2년, 3년, 5년 중 선택하면 된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유병자도 건강을 유지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비싼 보험료에 때문에 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유병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