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한화생명은 오는 7월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전체 발행액 중 700억원은 계열사 한화투자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지난 2019년 7월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하기 위한 차환 발행이다. 한화생명은 앞선 신종자본증권 발행 당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조달 자금 사용 목적에 대해 “‘보험업법’에 따른 지급여력(K-ICS)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