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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작년 보수 5억…성대규 9억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이영종 사장<사진>이 취임 첫해인 지난해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거쳐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성대규 전 부회장은 퇴직위로금을 포함해 9억원 이상을 수령했다.

 

20일 신한라이프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영종 사장은 지난해 급여 4억7800만원, 상여 1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등 총 5억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사장이 받은 상여는 2021년 연간 성과에 따른 이연 지급분이다.

 

이 사장은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 부사장, 퇴직연금사업그룹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전임 대표이사인 성대규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2억6800만원, 상여 5억8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00만원, 퇴직소득 6200만원 등 총 9억3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연간 성과급은 2022년 연간 성과에 따라 지난해 1분기에 지급됐다. 영업순이익, 영업이익경비률, 계약유지율 등을 반영해 책정했다.

 

성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7월 신한라이프 출범 이후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한편 성 전 부회장은 오는 29일 롯데손해보험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