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빅 정유·화학사가 지난 5년간 충남 서산 대산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내 안전 및 환경 분야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산 및 서산 내 LG화학, HD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은,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조2991억원 가량을 투자해 각종 설비 등을 개선했다. 이는 2019년 8월 계획했던것 8079억8000만원 보다 초과 투자됐다.
업체별로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4154억3000만원, LG화학이 3968억1000만원, HD현대오일뱅크가 3171억4000만원, 롯데케미칼이 1697억1000만원을 해당기간 동안 투자했다
다만 환경부로부터 할당받은 대기오염배출량은 양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우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할당량 795만1410㎏보다 25.3% 적은 593만7000㎏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