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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3분기 순이익 4963억원…손해보험업계 1위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 5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남겨 손해보험업계 1위에 올랐다.

 

13일 메리츠화재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4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3842억원에 비해 1121억원(29.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6701억원에서 2조7555억원으로 854억원(3.2%), 영업이익은 5270억원에서 6625억원으로 1355억원(25.7%) 늘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삼성화재(4282억원), DB손해보험(3699억원), KB손해보험(1551억원) 등 다른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을 웃돌아 최대 규모다.

 

메리츠화재는 1~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1조542억원에서 올해 1조3353억원으로 2811억원(26.7%)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위 삼성화재(1조6433억원)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DB손보(1조2624억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호실적은 과열된 영업 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량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에 매진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양질의 장기 보장성보험 매출 확대를 위한 시장지배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