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미국의 글로벌 정유기업 셰브론이 미국의 에너지기업인 헤스 코퍼레인션을 인수한다.
셰브론은 GS칼텍스의 전체 지분 중 절반 가량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최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셰브론은 헤스를 530억 달러(약 72조원)에 인수하기 위해 주식교환계약을 체결했다. 셰브론은 헤스의 주당 1.025주, 주당 171달러를 제안한 바 있다.
헤스는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주로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를 전문으로 한다. 남미 가이아나 유전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셰브론은 가이아나 해저 광구는 물론, 멕시코만 등 북미 셰일오일 유전도 확보해 경쟁사 엑슨모빌이 주도하는 가이아나 유전에 본격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