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광주은행은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KJB모바일아파트대출’의 판매처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KJB모바일아파트대출’은 100% 비대면 대출상품으로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 면제해준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4.48%이다. 우대금리는 ▲실적연동(신용·체크 카드 이용,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평균잔액 조건 충족 시) 최대 0.7%포인트(p) ▲신규, 타행 대출 갈아타기(대환) 및 생활안정자금 등 자금용도별 최대 0.3%p이며, 500억원 판매한도로 최대 연 1.2%p 금리 우대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또는 가까운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광주은행은 카카오페이 제휴를 시작으로 핀다, 뱅크몰, 네이버파이낸셜 등 다양한 빅테크 플랫폼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장은 “복잡한 조건 없이 손쉽게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테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