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매년 10월 13일.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 정유회사로 출발을 내디어 현재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바로 SK이노베이션이다.
1960년, 국내 최초 정유회사로 첫 시작을 알린 SK이노베이션은 1970년대 국가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했다. 1980년대 종합에너지, 종합화학회사로의 기반을 구축, 1990년대엔 에너지 화학을 중심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조직구조는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를 주축으로 7개 계열사가 있다. 7개 계열사로는 SK에너지(석유사업), SK지오센트릭(플라스틱 등 화학사업), SKIET(배터리소재 등 첨단소재 사업), SK어스온(석유채굴 사업), SK온(배터리 사업), SK엔무브(윤활유 사업)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액체연료 사업) 이 있다.
이들 계열사의 사업 형태만 보더라도 현재의 SK이노베이션의 현재와 미래의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수장인 김준 부회장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리더십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작년부터 60대로 들어선 SK이노베이션이 ESG 경영 다각화 및 확대를 향해 더욱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SK지오센트릭의 울산 ARC(첨단 리사이클링 클러스터)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울산 ARC는 세계최초 친환경 열분해유 등을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대규모 공장을 일컫는다. 이 뿐 아니다. SK온은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기차(EV)용 배터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소재에도 집중하고 있다. SKIET는 분리막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분리막은 배터리 에너지원인 전자의 이동흐름 제어 및 화재로부터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