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938/art_1695235290853_7366a6.jpg)
[FETV=권지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 경제전망요약(SEP)의 향후 금리 예상치를 종합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내 최종금리 중간 값은 5.6%로 직전 전망치와 같았다.
FOMC 위원 18명 중 과반 이상인 11명이 올해 기준금리 수준을 5.5~5.75%로 예상했다. 연내 한 차례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년 최종금리는 5.1%로 6월 전망치 4.6%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졌다. 시장의 기대보다 더 긴 시계열로 긴축 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두고 '매파적 동결(hawkish pause)'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