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현재 세계랭킹 7위, LPGA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지난해 US여자오픈 메이저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LPGA투어 크로지 컨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하나금융그룹, 호주)가 국내 갤러리 앞에 선다. 또 현재 세계랭킹 9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 최저타 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바 있다.
2021년 메이저 대회인 ‘ANA Inspiaration'에서 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하나금융그룹, 태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컵 경쟁에 나선다. 더불어 지난 6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도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먼저 대회장의 접근성과 이동에 대한 편의성을 고려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참가선수들의 숙소로 제공하며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또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 테마별로 공간을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수 있도록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그룹과 선수들이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간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 기부를 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대회기간 지정홀(1번홀, 11번홀)에서 참가선수들이 버디 이상 기록 시 하나금융그룹에서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하는 ‘에브리버디(Every Birdie) 홀을 운영하며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하나ESG존‘을 설정해 해당 존(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 기부를 통해 최대 2억원을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업십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국내외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회장 방문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가을날 펼쳐지는 골프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