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구군별 로컬관광의 진짜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 구군 방문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보여행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부산의 역사성 있는 뒷골목과 문화재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남구, 영도구, 동구가 참여하며 7~8월 남구 방문의 달에 이어 9~10월에 영도구 방문의 달이 진행된다.

영도구는 해양문화가 숨쉬는 대한민국 유일한 섬 자치구이자 사람, 자연, 역사를 잇는 예술의 섬이다.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해안절영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깡깡이예술마을, 다나까조선소(최초 근대식 목선 조선소), 옛 전차종점 등 역사성 있는 장소들을 보유하고 있어 보물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도구는 작년 ‘커피 페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되며 부산의 대표 커피 중심지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 커피 보물섬이라고도 불린다.

커피 보물섬이라는 이름에 맞게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는 Web 기반 AR 보물찾기 미션을 통해 영도구 내 지정된 카페 일곱 곳에 방문하여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깡깡이예술마을 ▲흰여울문화마을 ▲이송도전망대 옆 계단길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영도구의 음식점 세 곳의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아이패드 10세대 및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관계자는 “당일 및 1박2일 로컬투어를 통해 영도구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보물찾기 미션을 통해 영도구에 있는 훌륭한 음식과 커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부산로컬매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