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가 상장일 이후 500억원 이상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이후 12영업일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5292361487_1ca130.jpg)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율과 배당수익률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생명(4.9%), GS(4.6%), 하나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년 6, 12월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현금흐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율 등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며, 지표를 충족하는 기업이라면 향후 신규 편입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 소득은 중산층의 자산 증식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배당 소득을 비롯한 상법개정안에 대한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배당 시장에 체계적으로 투자 가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를 통해 새 정부 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