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폭우와 장마, 그리고 태풍 이후에 소비물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 주머니 사정이 더욱 팍팍해질 경제적 위기 상황이다.
이에 ‘휘파람 배달 플랫폼’이 지난 15일 서울시 관악구에서 상용화 오픈을 했다.
운영사인 (주)우리들의세상(이진범 대표)은 이미 서울 관악구에서 배달대행사를 10여년간 운영하며,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배달비 무료, 사장님 매장의 최소 수수료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이루어지는 ‘Reverse Innovation(과거의 혁신 모델)’을 우리 지역에서 실증을 통해 검증해 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게 되었다.
‘휘파람 플랫폼’은 1마일(1.6km) 내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와 커뮤니티를 결합하여 배달음식 이외에도 쇼핑과 생활서비스, 예약 및 지역 뉴스와 광고를 소비할 수 있는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세종시테크노파크와 서울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 시장 진출, 상용화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상용화 모델로 정량, 정성적 지표를 창출해 낼 것이다.
금번에 추진되는 ‘지역SW상용화과제’는 우리 지역의 시민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휘파람 가맹점에 투자를 하고, 휘파람 가맹점은 저리의 대출을 통해 수익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상생 모델로 성장하는 소비 시장을 만들어 가는 발걸음이 시작될 것이다.
(주)에어뉴의 황규종 연구소장은 “지역의 혁신적인 SW가 수도권으로 확장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며, 대전광역시에서 검증된 ‘배달비 0원’의 모델을 라스트 1마일 환경에 최적화된 BM 모델로 성장할 것이다. R&D 기반으로 AI, 빅데이터와 플랫폼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