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위드에이스그룹과 함께 지난 18일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하 WT시범단)은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조직으로 미국 NBC방송사가 제작하는 글로벌 히트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WT시범단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K-IP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WT시범단을 모티브로 한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제작을 추진 중이며, 빠르면 올 12월 초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드에이스그룹 김호경 대표이사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K-IP를 발굴하는데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처음 WT시범단의 퍼포먼스를 보고 형언할 수 없는 감동과 설렘을 느꼈고, 이를 작품으로 만들어 세계태권도연맹의 정신과 추구하는 가치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꼭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재 WT시범단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제작은 기획단계에 있으며, 해외 유명 연출진과 의사타진을 하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만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드에이스그룹은 자회사인 ㈜위드에이스크리에이티브(문화콘텐츠 전문 제작사)를 통해 WT시범단 문화콘텐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