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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공유FC X IFS, 프랜차이즈 컨퍼런스 '창업의 미래' 성황리 종료

 

[FETV=장명희 기자] '프랜차이즈 실무자 커뮤니티’ 공유FC가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다. 프랜차이즈 및 창업 전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접하며 가맹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를 위한 창업의 미래' 컨퍼런스는 온라인 생중계 없이 현장감 넘치는 연사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사전등록에만 120명이 몰렸던 이번 행사는 입·퇴장 시 및 강연 중간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70명 이상의 추가 참관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31일 오전에는 자산과 부동산 관리로 성공적인 가맹사업을 영위한 '치킨플러스'의 유민호 사장과 '라라브레드'의 강호동 대표가 주요 연사로 나섰다. 브랜드 매니지먼트 및 액셀러레이팅 기업 '알파랩'의 방수준 대표는 투자를 통한 자산 마련과 성장에 대한 전략을 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 진행된 로컬&해외 세션에서는 로컬 비즈니스로 성공한 '비로컬'의 김혁주 대표와 문래창작촌에서 시작된 골목 활성화 전문가 '보노보씨'의 이소주 대표가 지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분야에서는 지난해 파리 SIAL 식품 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오픈소스랩'의 박진수 대표가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필수 조건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4월 1일 오전에는 디지털 외식 쿡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래식'의 김한성 대표가 가상주방을 활용한 매장운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 했다. 꼭 간판과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전문 매장이 있어야만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했다. 창업전문기자이자 매일경제 사내벤처인 '창톡'의 노승욱 대표는 2023년 창업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미펀'의 이나연 대표는 공간이 넓어 다 둘러보기 어려운 창업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미리 둘러보는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현장 박람회는 필수로 참석해야 한다는 점까지 강조하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로컬&해외 세션으로 진행됐다. 일본 지사진출의 통로 역할을 하는 '바이즈비'의 이준석 대표는 현재 일본 진출을 위해 필요한 국내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적인 것이 가장 트렌디하다는 말을 전했다.

 

글로벌 공유키친 기업의 김종랑 본부장은 역시 가상브랜드로 운용되는 배달 업계 트렌트를 언급하며 다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 세션을 담당한 '김수진WORKS'의 김수진 대표는 로컬 브랜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과 지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