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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한다...IFC로 이전 유력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 이전 검토 중
최근 몇 년 간 회사 조직 커져

 

[FETV=장민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여의도 1, 2사옥을 인수할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로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월 삼정KPMG와 나이트프랭크를 주관사로 선정해 사옥 매각을 추진해온 메리츠종금은 지난달 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1사옥은 개인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2사옥은 마스턴투자운용 부동산펀드를 각각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몇 년 간 회사가 대폭 성장하면서 조직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확장하는 조직에 비해 여의도 사무실이 대체적으로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미 사옥 이전을 완료한 삼성증권이나 대신증권의 경우에도 비슷한 이유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메리츠종금은 내달 초까지 실사를 마쳐 매각작업을 완료하면 여의도 IFC로 사무실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 2사옥 매각 금액을 1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