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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리매매 나흘째…일부종목 이상급등

[FETV=장민선 기자] 감사의견 거절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들 중 일부가 정리매매 중 이상급등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감마누는 350원(42.17%) 오른 1180원에 거래 중이며, 레이젠 주가는 전일대비 36.79% 오른 93원을 기록 중이다. 모다(17.60%) 넥스지(8.11%)도 강세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리매매는 30분 간격으로 개별경쟁매매에 따라 체결된다.

 

이들기업은 2017 회계연도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 등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개선기간이 지났지만 재감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주식 초보자들은 정리매매에 들어간 종목에서 수익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투기세력이 입맛대로 주가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들 기업은 10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 후 오는 11일 상장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