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CFK은 6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확대 등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0년 개교한 국내 유일 게임 맞춤형 고등학교로, 현재 21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게임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CFK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게임인을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까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다양한 게임사와 산학협력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CFK의 협력은 콘솔 퍼블리셔로서 드물게 체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CFK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게임 분야에 콘텐츠 다운로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국내외 역량 있는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하는 쪽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타 플랫폼의 이식개발, IP 리메이크 등 퍼블리셔로서는 독보적인 개발 조직도 갖추고 있어 게임사가 별도 부담 없이 보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진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FK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신규인력 수급 관련 협력과 ▲교육과정 개발과 교재개발 자문 및 지원 협조, ▲기술지도 지원 협조 등 다양한 분야를 놓고 협력 사업을 추진, 지원한다.
CFK 구창식 대표는 “우수한 게임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정석희 교장은 “게임개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기존의 모바일이나 PC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학습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번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잘 준비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FK는 콘솔 퍼블리셔로서는 유일하게 타 플랫폼 이식개발, 리메이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SK브로드밴드와 계약을 체결, SK B tv에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롯해 ‘MazM: 지킬 앤 하이드’, ‘큐브이’, ‘길고양이 이야기’,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등 5종의 게임을 입점하며 PC, 콘솔 외 여러 플랫폼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