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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시즌 돌입…주 후반 삼성전자

中 국경절도 변수...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등 단기 반등 기대

 

[FETV=장민선 기자] 이번 주(1∼5일), 국내 증시는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는 3분기 실적 시즌의 신호탄이다.

 

최근 국내 증권사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기대치)는 2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며  17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국 증권사의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이보다 낮아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발표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대로라면 코스피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2%, 17% 증가할 전망이다.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등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가 다시 확인되면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해외발 변수로는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가 손꼽힌다.

 

중국 온라인 대형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로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7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일본, 태국, 홍콩 다음으로 인기를 끄는 여행지다.

 

이로 인해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등 중국 관련 소비주의 단기 반등도 기대된다.

 

이번 주 코스피의 예상 등락 범위로는 NH투자증권이 2300∼2380, KTB투자증권은 2320∼2390, 케이프투자증권은 2320∼2380을 각각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