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빌딩을 방문한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왼쪽)이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자선냄비에 넣고 있다. [사진 현대해상]](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50/art_1671075335512_28cde0.jpg)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업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연탄, 김장 기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고객참여형 이벤트까지 사회공헌활동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3일 구세군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을 방문해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구세군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구세군 고액기부자 클럽인 ‘베스트 도너 클럽(BEST DONOR CLUB)’에 가입했다.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50/art_16710754041543_a634f6.jpg)
ABL생명은 앞선 8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지온보육원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했다.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임직원 30여명은 보육원 소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겨울 동안 먹을 김장 300kg을 담갔다.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27명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처음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신입사원 필수 교육과정으로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생명은 이달 7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겨울 의류 등을 그룹홈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유튜브 채널 ‘스마트 라이프’를 통해 취약계층을 아동을 지원하는 ‘산타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미래에셋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50/art_16710755219877_426688.jpg)
미래에셋생명은 연말을 맞아 유튜브 채널 ‘스마트 라이프’를 통해 취약계층을 아동을 지원하는 ‘산타원정대’ 이벤트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유튜브 이용자가 채널에 접속해 구독 버튼을 누른 후 이벤트 영상을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1인당 2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벤트 종료 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산타원정대는 크리스마스 소원을 남긴 저소득가정 아동을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고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