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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 FDA 혈액제제 지연 우려...주가 ‘하락세’

[FETV=장민선 기자] 녹십자가 혈액제제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이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세다.

 

 2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녹십자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2500원(-11.14%) 내린 18만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미국 품목허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양상이다. 최대주주인 녹십자홀딩스 주가도 같은시간 약 2.5% 하락세다.

 

녹십자는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품목허가 승인을 위해 제조공정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허가가 빠르면 내년 2분기 가능하지만 1년 이상 지연될 가능도 있고 최악의 경우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 가동 계획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향후 FDA의 자료 요구 수준이 정해지고 허가 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