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의 최고경영자(CEO) 수상자로 소개되고 있다. [사진 포스코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9221321736_754b56.jpg)
[FETV=권지현 기자]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는 철강·원자재·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으로, 2013년부터 철강·비철금속·희귀금속·알루미늄 등 전 세계 금속 산업 및 광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CEO, 올해의 기업 및 분야별 최우수 기업 등 17개 부문에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구조를 혁신하며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재무 건전성을 개선해 신용평가 등급을 BBB+에서 A-로 향상하고, 세계철강협회장에 선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널리 인정받는 점도 호평받았다.
최 회장은 “이번 수상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모든 임직원과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미주·유럽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전유물이던 올해의 CEO 분야에서 최 회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선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의 CEO 외에도 포스코그룹은 올해의 기업, 최우수 철강사 및 올해의 딜 등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의 기업은 철강·금속·광산업 전체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포스코홀딩스가 받았다.특히 포스코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이 상을 받은 세계 최초 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