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에 투자하는 '한화ARIRANG 글로벌인공지능산업MV’ 상장지수펀드(ETF)를 17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산업은 인공지능을 생산·유통·활용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 산업을 지칭한다. 인공지능에 필요한 개발과 더불어 데이터 취합 △관련 제품과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지원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한화ARIRANG 글로벌인공지능산업MV ETF’는인공지능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ETF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쓰이는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이다.
‘한화ARIRANG 글로벌인공지능산업MV ETF’는 MV 인덱스솔루션사의 ‘블루스타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인덱스’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인공지능 관련 테마를 6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각 그룹별로 투자 비중을 사전에 결정해 구성된다. 대표 구성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슬서비스홀딩스 ▲아마존 ▲세일즈포스 등이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산업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율주행, 헬스케어, 서비스로봇 등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산업은 성장 초기 단계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 산업"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