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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IFEPLUS TDF·TIF, 노후대비 수단 눈길...'인플레 물렀거라'

 

[FETV=성우창 기자] 최근 물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한화 LIFEPLUS 타겟데이트펀드(TDF)· 타겟인컴펀드(TIF)가 노후대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금성 자산 위주로 노후를 준비한 중장년층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현금 가치가 하락해 쌓아둔 자산의 값어치가 크게 줄고, 연금으로 수령하는 소득 수준은 일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식 물가를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 물가 상승으로 실질 구매력이 크게 감소한 것도 타격이 크다. 


한국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등으로 물가 잡기에 나서고 있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7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6.3%로, 외환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염병·봉쇄·전쟁 등 연이은 이슈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선뜻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기도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40~50년 이상 장기간의 자산 형성·인출기 동안 목돈의 은퇴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리스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리스크 및 변동성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TDF· TIF가 그 해결책이다. 특히, 한화 LIFEPLUS 상품들이 변동성 관리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점을 자산배분 의사 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은퇴 시점이 오래 남아있을 때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키워 공격적인 운용을 하고 은퇴시점이 다가오면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키워 방어적인 전략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펀드다. 


한화 LIFEPLUS TDF는 유연한 전술적 자산 배분과 차별화된 환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코로나로 심각한 하락을 맞이했던 2020년 2월~4월, 기간 변동성은 2045 빈티지 기준 29.2%로 동일 유형 대비 가장 낮은 변동성을 기록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자산 가치가 하락한 최근 3개월 성과 역시 -2.54%로 타사 대비 안정적으로 주가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과 주식시장이 보완 관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해외 주식 투자 시 환헤지를 시행하지 않는 전략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TIF는 리스크 기반의 체계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최대한 오랜 기간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 운용사 TIF가 ‘인컴’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비해 한화 LIFEPLUS TIF는 ‘변동성’ 관리에 집중한다. 


단순 금액별 자산 배분이 아닌 위험 배분에 기반한 전략적인 자산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장기 연간 변동성을 4~6%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일반적인 시장 상황은 물론 인플레이션, 시장 급락 시에도 포트폴리오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는 금융자산의 실질 가치를 보전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투자재원을 최대한 보전하여 자금 인출 기간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개인솔루션본부장은 “유사한 수익률에서 변동성이 1% 감소하면 인출금 지급 기간은 약 3~4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인출기 자산 운용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TIF인 만큼, 기존 펀드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