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 및 대신증권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수노조 체제인 대신증권은 임금협약의 경우 2015년 두 단체와 모두 체결했지만, 단체협약은 2014년 대신증권 노조하고만 맺었다.
사무금융 산하 노조와의 단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르면 직원들의 평균 총연봉은 기준 연봉 대비 5.09% 인상된다. 또한 작년 임금협약에 따른 일시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 3일간의 난임치료휴가 신설, 매주 금요일 캐주얼데이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근로시간면제와 조합사무실 제공도 양 노조와 합의를 마쳤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 기반 구축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