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인도 구루가온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4/art_15349250030914_16d2c3.jpg)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개최하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를 비롯해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갤럭시 노트9’은 인도에서 옐로우 색상의 S펜을 탑재한 오션 블루·미드나잇 블랙·메탈릭 코퍼 등 총 3가지 색상,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했다.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000만대로 확대하며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과 해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1995년 진출한 이후, 인도와 함께 성장해왔고 현재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모바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7만명의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인도 소비자들이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