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삼본정밀전자가 보통주 한주당 4주를 배정하는 파격적인 무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본정밀전자는 전일대비 1500원(+8.82%) 오른 18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3050원(17.94%)까지 급등하며 2만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본정밀전자는 20일 공시를 통해 오는 9월5일을 기준으로 보통주 한주당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신주는 3607만2000주다.
신주배정 기준일이 9월5일이므로 9월4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무상신주를 받을 수 있다. 권리락은 9월5일이며 신주상장일은 9월28일이다.
앞서 링크제니시스는 지난 2월 주당 4.09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했는데 권리락 이후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떨어져 20일 종가는 9160원으로 권리락 기준가보다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