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업과 연계해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적책임과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유가치창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올리브영]](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09/art_16461864667463_305f73.jpg)
[FETV=김수식 기자]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다움’으로 국내 H&B No.1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H&B 트랜드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 과정에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윤리경영’을 올리브영이 가져야할 기본 원칙으로 꼽았다.
구 대표는 “윤리경영은 기업활동의 전과정에서 고객, 주주,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윤리적, 법적,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성장, 발전해 나가는 상생의 경영방식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화장품 공병 재활용 위한 ‘뷰티사이클 캠페인’ 전개 = CJ올리브영은 업과 연계해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적책임과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유가치창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필(必)환경’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MZ세대가 핵심 고객으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업계에 필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이라며 “올리브영의 브랜드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키워드로 공병수거 캠페인, 스마트 영수증 등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주요 타운, 플래그십 매장에서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화장품 용기의 90%가 일반 분리배출시 재활용이 어려운 만큼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 수거함을 비치해 공병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CJ올리브영은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명동·강남 플래그십 매장과 27개 타운 매장에서 공병 수거에 나섰다. 고객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지 않는 화장품 공병도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CJ올리브영은 뷰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필(必)환경 가치 전파…UN에 ‘지속가능’ 인정받은 올리브영 = 지구 환경과의 공존에 앞장서는 CJ올리브영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20년 8월 UN 경제사회이사회 국제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10월에는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의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과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친환경 포장재 도입, 종이 영수증을 대신하는 ‘스마트 영수증’ 서비스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UN 선정 환경 기준인 ‘GRP’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올리브영은 또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소녀 교육 캠페인' 등 여성과 소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도 평가에 기여했다.
CJ올리브영은 2020년 12월 UN이 주재한 국제 세미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지속가능 가치 전파를 위한 노력이 공신력 있는 국제 기구를 통해서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필(必)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영수증, 포장재 개선 등 친환경 활동 앞장 = 지난 2015년 도입한 ‘스마트 영수증’도 대표적인 친환경 노력이다. 이는 CJ올리브영에서 상품 구매시 CJ그룹 통합 멤버십 앱 CJ ONE과 올리브영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 영수증이 자동 발급되는 서비스로, 2020년 3월 누적 발행 건수가 1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CJ올리브영은 스마트 영수증을 통해 1억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 20년 수령의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종이영수증에서 검출되는 유해한 환경 호르몬과 잉크로 인한 환경오염도 방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 소재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플라스틱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도 실천 중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뷰티사이클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채널로서 환경 생태계와 공존하기 위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