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5G(5세대) 스마트폰이 출시된다.이에 맞춰 이동통신 3사도 5G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걱정 반 기대 반, 5G 요금제 어떻게 달라질까. 이통사들이 요금제를 책정할 때는 주파수 경매, 장비 구축, 네트워크 유지·보수 등 비용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단말기 가격도 중요한 변수다. 아직까지 제조업체와 5G 요금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은 상황. 이통사 입장에서 섣불리 5G 요금제를 선보일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몇가지 시나리오는 예상해볼 수 있다. 우선, 5G 시대에는, 5G 속도로 일정량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초과할 시 LTE 속도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통사들의 LTE무제한 요금제에서 엿볼 수 있다. 현재 이통3사는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초과할 시 ▲5Mbps ▲1Mbps ▲400Kbps 등 속도 제한을 두고 있다. 다만 최고 요금제에서는 속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5G 시대에는 무제한 요금제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5G 시대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VR 콘텐츠의 경우 일반 고화질
[FETV=김수민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한다. 국감 출석 키워드는 5G 장비 선정에서 ‘화웨이’의 도입 여부와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과방위 종합국감에서 박 사장과 하 부회장을 비롯,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26일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멍 샤오윈 화웨이코리아 지사장은 해외 일정으로 29일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국감에서 이통사 CEO에게는 5G 상용화 일정과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질의가 오고갈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장비 도입 여부가 화두에 오른 만큼, 하 부회장에게는 5G 장비사 선정과 관련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부적으로 이미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웨이 장비의 ‘보안’ 이슈로 인해 국민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LTE 망 구축 당시 이통3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5G 망 구축에서 LTE 장비와 호환성을 맞추기 위해선 같은 업체의 기술을 쓸 수밖에 없다
[FETV=김수민 기자] 이동통신3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26일까지 통화품질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급증하는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약 2200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24일), 귀향·귀성객들의 미디어 시청이 대폭 늘어 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 당 최대 403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시 대비 11.3% 많은 수준이다. 이에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음성·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대형마트·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와이파이 장비도 추가 설치했다. 트래픽 급증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할 계획이며 T맵, 옥수수(oksusu)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의 서버 증설·사전 점검 조치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10월 초부터 개최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주요 지역 축제를 대비해, 인근 지역의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및 품질 점검도 마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12~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이통 3사는 생활, 가정, 공공 서비스, 산업 현장 등에 적용할 수 있는 IoT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75.4㎡(30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자사의 다양한 IoT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AI, 블록체인, 미디어, 자율주행, 커머스와 연계된 IoT 데이터가 실생활을 혁신하는 사례를 부각할 계획이다. 영상 분석 기술과 센서를 활용한 ‘T view 스마트침입탐지’는 기존 CCTV를 뛰어넘은 IoT 서비스로, 모자나 대형 우산 등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을 인식하고 동물 또는 마네킹도 구별하는 등 보안수준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협력사인 ‘H. 로보틱스’와 함께 AI 탑재 카메라가 미리 등록된 인물 사진을 인지하고, 카메라에 포착된 사람의 나이와 성별을 예측하는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상용화 준비중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FETV=김수민 기자] 인공지능(AI)의 영역이 일상 생활로 확장되는 시대가 왔다. SK텔레콤은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에서 글로벌 AI 분야 선도업체와 학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I의 진화 방향에 대해 전망해 보는 컨퍼런스, 'ai.x 2018'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AI : 인간, 기계, 함께 경험을 쌓다'라는 주제로 900여명의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면서 AI의 실생활 접목으로 인한 발전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AI가 생활 속에서 인간 중심으로 발전할 때 인간과 기계가 자연스럽게 상호 신뢰를 쌓는 경험을 갖고 함께 진화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AI의 발전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머신러닝 분야 브라틴 사하 부사장은 자사의 AI 엔진을 통해 탄생한 각종 서비스·제품의 적용 사례와 이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는 머신러닝 연구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도 '실세계 인공지능 : 새로운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9.0(Pie) 운영체제를 적용하는 자급제 단말이나 해외 직구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재난문자 수신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 단말 이용 고객은 안드로이드9.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이통3사, 알뜰폰 등 이용중인 통신사와 상관없이 재난문자를 수신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외국 제조사의 자급제 단말이나 해외 직구 단말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재난문자를 정상적으로 수신할 수 없었다. 국내 제조사의 단말이 아닌 경우 한국형 재난문자 규격(KPAS)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작년 말 SK텔레콤이 선제적으로 구글에 국내 재난문자 규격 적용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SK텔레콤은 구글에 국내 재난문자의 UI, 이동통신 서비스 형태에 맞는 적용 방법 등을 제공했고 관련 내용은 안드로이드9.0에 반영됐다. 양사는 재난문자 수신 테스트도 협력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9.0 운영체제를 지난 7일 배포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는 스마트폰의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9.0 운영체제의 테스
[FETV=김수민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를 오는 31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갤럭시워치‘ LTE 모델의 출고가는 46mm 모델(실버) 39만9300원, 42mm 모델(로즈골드, 미드나잇블랙) 37만950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워치에 'LTE Watch 요금제(단독형/공유형)'를 제공한다. 단독형 요금제는 월 1만2100원에 데이터250MB, 음성 50분,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공유형 요금제는 같은 가격에 모회선인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 음성을 공유해 사용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T플랜 인피니티 요금제 고객 중 '맞춤형 VIP Pack' 혜택으로 '스마트워치 월 이용료 혜택' 신청 고객 ▲T시그니처 Master·Classic 요금제 고객에게 LTE Watch(공유형) 요금제 이용요금 100%를 지원한다. KT도 전국 KT매장 및 직영 온라인 ‘KT숍’에서 31일부터 갤럭시 워치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 충전패드(5만9400원) 또는 BT Pen Plus(5만5000원)를 증정하며, 갤럭시 워치 구매 고객에게는 BT Pen Plus와 스트랩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T멤버십 고객을 위한 국내 최대 미식 이벤트 ‘테이블 2018’을 개최한다. 테이블 2018은 SK텔레콤이 2014년부터 매년 T멤버십 회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물해온 미식 이벤트다. 올해는 T멤버십 고객 3만명과 동반 1인 까지, 총 6만명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특별히 올해 식당 선정에 고객 선호도 조사와 함께 T맵 사용자들이 직접 방문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전국 주요 레스토랑 100곳을 선정, T멤버십 회원들에게 지정메뉴 식사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일정은 9월 3~9일, 10~16일, 17~23일, 24~30일 등 총 4차수로 나눠지며, T멤버십 고객은 모든 차수에 중복해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당첨 후 5일 이내 3만원의 예약 보증금을 내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 보증금은 레스토랑 이용 후 최대 16일 이내에 2인 메뉴 주문 시 전액, 1인 기준 메뉴 주문 시 50% 환급될 예정이다. 고객이 레스토랑을 방문하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을 경우 환급되지 않는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올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5G 소형 기지국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ETRI), 국내 무선 통신장비사인 콘텔라, 유캐스트와 함께 ‘지능형 5G 스몰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ETRI가 주관한다. 스몰셀은 일반 기지국 보다 작은 반경 수십 미터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무선 기지국이다. 대형기지국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하다. 5G 주파수는 초고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손실율이 높다. 실내에서도 통신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스몰셀 연구·도입이 필요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스몰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요구 규격을 마련한다. 또, ETRI와 장비사에 스몰셀 장비 검증을 위한 시험 환경도 제공한다. ETRI는 소프트웨어를, 콘텔라와 유캐스트는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SK텔레콤 등 공동 연구단은 스몰셀에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S
[FETV=김수민 기자] 3일 KT를 마지막으로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무선(이동전화) 매출 부진과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인터넷TV(IPTV) 사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2분기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확대와 지니뮤직 등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042억원(구 회계기준)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으며 IPTV 가입자는 76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KT의 IPTV 가입자는 20만명 순증했다. SKT의 미디어 사업도 큰 성과를 거뒀다. IPTV 매출은 3060억원(구 회계기준)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이는 가입자 확대, 유료 콘텐츠 이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 IPTV ‘옥수수’도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옥수수’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914만명, ‘옥수수’ 월 순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626만명에 달했다.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