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오는 3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셋값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0.06% 하락했는데, 앞서 0.02% 떨어진 지난주와 전주 0.07% 하락한 뒤 변동폭이 커졌다. 우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떨어져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약세기조가 두드러져 서초 0.30%, 강남 0.16%, 송파·강동이 각각 0.13%씩 하락했다. 이는 최근 갭투자자들이 내놓는 전세물건이 많아 수도권 신도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고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 등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아파트 단지가 많아 전셋값이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 외에 동작구는 0.17%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양천 0.07%, 노원 0.03%, 광진 0.01% 등 순으로 학군 수요가 겨울방학이 끝나면서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2014년 6월 첫주이후 3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되고 수도권 공급물량 확대로 매매가 역시 5주째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고 서울 매매가 역시 전주 0.29%보다 상승세가 꺾여 0.2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193주만에 처음인데 수도권 택지지구 중심으로 입주물량공급이 늘어났으며, 설 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로 전세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조사는 재건축 연한 연장 등 규제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전월 15일 기준 0.39% 상승에 이어 5주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우선 전세값은 송파 0.14%, 서초 0.21%, 강남 0.13%, 강동 0.08% 등으로 각각 떨어졌는데 위례신도시 입주 확대와 재건축 대상 등 노후 아파트 전세수요가 줄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비강남권에선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노원에서 0.03% 하락했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 역시 0.03% 떨